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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만주제국시절 조선인 284명의 친일행적

만주제국시절 조선인 284명의 친일행적 책("만주제국 조선인")은 1931년 9월 18일 '만주사변'을 일으킨 일제가 만주를 강점한 후 세운 괴뢰정부 만주국과 만주국에서 생활한 조선인의 삶을 다뤘다. 저자(남창룡)는 1994년부터 1년반동안 중국 옌벤(延邊)대학에서 동북아시아 역사를 연구하며, 일제 만주국 관련자료를 섭렵해왔다. 특히 일제가 만주와 조선경영을 위해 만들어낸 '만선사관(滿鮮史觀)'을 분석하며 당시 친일우리말 신문사인 '만선학해사'가 발행한 단행본 '반도사화와 낙토만주'에 기고한 조선인과 그들의 글이 가진 친일적 내용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 광복 후 대한민국의 각계각층에서 활동한 주요 인사들 중 많은 사람이 만주에서 활동한 조선인이란 점을 염두에 두면, 저자가 찾아낸 만주제국 조선인의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