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gon Dep Lam(Beautiful Saigon) 베트남전을 겪은 장병이나 파월기술자들 모두의 귀에 매우 익은 그 당시의 노래 '사이공 데플람'. 우리나라 옛 가수 중에 '동방성애'라는 가수가 있었는데 월남에 위문공연 오면 어김없이 부르던 노래이다. '서울의 찬가'만큼 유명하여 베트남 시골동네 확성기에서도 매일 흘러 나오던 노래였다. 그 당시 이 노래를 처음 부른 베트남 가수가 누구였는지는 전혀 기억이 없지만 베트남 전쟁이 끝날 무렵인 1973년 사이공에서 출생하여 1991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로안 차우'라는 여가수가 리바이벌한 Saigon Dep Lam을 들어보는 것도 그 시절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젊은날의 그리움이 되리라 싶다. 스토리/同床異夢 marineset 2023. 6.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