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喝茶听音乐 63

0시의 이별

네온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 이별앞에 너와나는 한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 날에 불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밤안개가 자욱한길 깊어가는 이 한밤 너와 나의 주고받은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할 아쉬움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 덧글 청년은 모두 잃고 말았다. 충성을 맹세했던 조국도.. 사랑을 약속했던 연인도.. 저는 1975년 조선로동당 창건일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김선호. 만수예술단 호른 연주자이며 고향은 평양입니다. 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연화가 있었습니다. 성격도 얼굴도 동치미처럼 찡하구 시원한 연화가 난 정말로 좋았습니다.그러던 어느날 남조선에 계신 할아버지와의 비밀편지가 발각되어 전 국경을 넘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화를 남겨두..

月亮代表我的心

** 덧글 月亮代表我的心 세계영화작품사전 : 사랑에 관한 영화 & 멜로드라마 첨밀밀 [ 甛蜜蜜 , Comrades : Almost A Love Story ] 대륙발 홍콩행 열차를 타고 온 두 남녀가 10년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애잔한 인연을 따라간다. 아름다운 영상, 감미로운 음악, 잔잔한 정서로 개봉 당시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감정 과잉이나 작위적 설정이 없는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인 홍콩 멜로드라마로 평가된다. 1980년대 중반 중국 본토의 개혁개방,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을 역사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특히 등려군(鄧麗君)의 노래가 만남과 재회의 순간마다 흐른다. 중국 본토, 홍콩, 미국을 유랑하는 중국인들의 유동적인 정체성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출처 : 네이버영화 제작연도 1996 감..

Unchained melody

내 사랑 그대, 당신의 손길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 시간이 내겐 그저 외롭고 길게 느껴지지만 천천히 흘러가는 이 시간이 많은 걸 가르쳐 주네요 그대에게 묻고 싶어요, 여전히 나만의 사람이죠? 나 당신의 사랑이 정말 필요할 뿐이에요 하나님이 그대 사랑을 내게 전해주신다면 좋겠어요 고요한 강물이 바다로 가는 것만 같은 내 마음 이런 맘 같은 그 강물은 한숨을 내쉬고 있네요 나 집으로 돌아갈 테니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내 사랑 그대, 당신의 손길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 시간이 내겐 그저 외롭고 길게 느껴지지만 천천히 흐르는 이 시간이 많은 걸 가르쳐 주네요 그대에게 묻고 싶어요, 여전히 나만의 사람이죠? 나 당신의 사랑이 정말 필요해요, 이건 진심이에요 하나님이 그대 사랑을 내게 전해 주실 수만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