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이번엔 베트남전 “학살 진상 규명법 촉구”… 참전 단체들 “우릴 모욕” 박상기 기자 입력 2024.02.02. 03:53 718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1일 국회에서 ‘베트남전쟁 한국군 민간인 학살 진상 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의원이 작년 6월 대표 발의한 특별법의 핵심은, 베트남전 시기 대한민국 국군이 현지에서 민간인 학살과 사체 훼손, 성폭력 등을 저질렀다며 그 진상을 규명하는 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다. 윤 의원의 법안에는 민주당 강민정·민형배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장혜영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의 사죄와 책임을 요구했다. 군과 베트남전 참전 유관 단체들은 윤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