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作の原作は、1965年に起きた実在の誘拐事件・女子高生籠の鳥事件を基に書かれた松田美智子の小説『女子高校生誘拐飼育事件』(幻冬舎、ISBN 487728513X。版元は公式サイトで“ノンフィクション”と銘打ち販売しているが、上記事件をもとに時代設定を1990年代に変え、被害者女子高校生の家族環境ほか何から何まで大きく変えたフィクションである)。この小説は第2作以降にも「原作」としてクレジットされているが、実態は「監禁された女子高生と犯人の間に愛が芽生える」というプロットを踏襲した翻案・再映画化であり、各作品間にストーリー上のつながりは存在しない。 また、『定本犯罪紳士録』によれば、実際の「女子高校生籠の鳥事件」において被害者女子高校生から犯人を愛していたというような証言はない。
全作品ともR-15指定。興行上は飼育女優と称される主演女優のヌードや濡れ場が最大の売りで、第5作の荻野目慶子・第9作の月船さららを除くといずれも10代・20代の「初脱ぎ」である。このシリーズの商業的成功にならい、同時期には『飼育の部屋』という類似シリーズも登場した。第2作のオーディションの際から、主演に若手女優を起用する場合には選考時に候補者を裸にして体型や度胸をチェックすることがお約束となっている。
유괴, 인질, 동화, 정서적 유대, 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 |
목차
1. 개요
스톡홀름 증후군은 자신보다 큰 힘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가해자에게 심리적으로 공감하거나 연민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트라우마적 유대(traumatic bonding)의 일부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유괴나 납치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지칭하지만, 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 등의 대인관계 상황에서도 나타난다.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주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간헐적으로 괴롭히고, 때리고, 위협하고, 학대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 간에 강한 정서적 유대가 형성되는 경우에 폭넓게 쓰인다.
2. 연구 배경
스톡홀름 증후군은 1973년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Norrmalmstorg)의 크레디트반켄(Kreditbanke)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에서 유래했다. 당시 강도 두 명이 은행을 습격해, 6일간 세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 직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은행 직원들은 강도들과 함께 금고실에서 지내면서 그들과 매우 친숙해졌고, 정서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인질로 잡은 은행 강도들을 위해 경찰과 직접 협상했으며, 강도들에게서 풀려날 때에 그들과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감옥으로 이송되는 강도들을 향해 충성을 맹세하고 이후에는 이들의 안전과 운명을 걱정하기까지 했다. 이들은 은행 강도들이 항복하기로 결정한 후 경찰의 사살 기도를 저지하기 위해 인간 방패 역할을 수행하면서 은행 강도들을 보호했고, 법정에서는 이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거부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스웨덴의 범죄 심리학자이자 정신의학자인 닐스 베예로트(Nils Bejerot)가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라 부르면서 이러한 명칭이 알려졌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유괴 사건뿐 아니라 대인관계 상황에서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들에게서도 발생한다. 따라서 주로 유괴 사건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스톡홀름 증후군”을 더 보편적인 용어로 바꾸어 트라우마적 유대(traumatic bonding)[Dutton & Painter, 1981], 공포 유대(terror-bonding)[Barry, 1995]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3. 스톡홀름 증후군에 대한 이론적 모델
스톡홀름 증후군은 매우 다양한 원인이 복잡하게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려면 그것이 발달하게 되는 심리적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하는 것이 이성적 선택이거나 의식적인 결정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설명이 있다.
1) 프로이트적 설명
성격의 핵심 요소들을 설명한 프로이트의 이론에서 자아(ego)는 위협에 맞닥뜨렸을 때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기제를 작동시킨다. 방어 기제는 위협적이고 불쾌한 생각, 감정, 욕망으로부터 거리를 두어 자기를 방어하고, 이러한 것들을 자각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더 나아가 방어 기제는 개인이 상처를 입거나 분열되지 않도록 돕는다(Freud, 1960).
유괴, 납치와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 건강한 자아(ego)는 생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에 의해 모든 종류의 독립성과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 생존에 대한 욕구를 상실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유아기 상태로 회귀하여 음식을 달라고 울거나, 침묵을 지키거나, 극단적인 의존 상태가 될 수 있다. 반면에 가해자는 유아기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이를 외부 세상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자는 가해자와 자신을 동일시하고 그에게 의존함으로써 생존을 위해 분투한다. 이러한 피해자의 동기는 딜레마 상황을 초래한 가해자에 대한 증오를 넘어서는 것일 수 있다.
2) 범죄 심리학적 설명
범죄 심리학자들은 피해자가 극단적인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가해자의 파괴적인 대우에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반응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가해자의 유쾌하거나 불쾌한 반응에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데, 이러한 결과로 피해자들은 자기 자신의 감정보다 가해자의 감정에 더 주의를 집중하게 된다. 이들은 가해자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심리적 특성들을 발달시키도록 동기화되며, 점차 적극성을 잃게 된다. 행동하고, 결정하고, 사고하는 능력 또한 잃게 된다. 피해자는 생존을 위해 부정을 하고, 가해자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가해자에 대한 호감(과 공포), 공권력의 개입에 대한 우려, 가해자의 관점 취하기 등의 전략을 취한다(Fabrique et al., 2007).
3) 스톡홀름 증후군 이론
임상 심리학자 그레이엄(Graham, 1994)은 스톡홀름 증후군의 심리 역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질/피해자들이 자신의 생존에 대한 위협을 경험하는 와중에 (가해자/억류자의) 친절을 지각하게 되면 자신이 생존을 허락받았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다른 탈출 방안이 지각되지 않으면, 겁에 질린 피해자는 자신이 경험하는 공포와 가해자의 폭력을 부정하고 가해자의 친절한 특성에 대해 유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때 가해자가 보이는 친절만이 자신들의 구조에 유일하게 도움이 되는 자원이자 탈출 방안이기 때문이다.
그레이엄에 의하면 스톡홀름 증후군의 필수적인 선행 조건은 네 가지다. (1) 피해자가 자신의 생존에 대한 위협을 지각하고, (2) 피해자들이 가해자/억류자로부터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친절함을 지각하며, (3) 가해자의 관점과 다른 관점을 제공할 수 있는 제3의 인물로부터의 고립되어 있고, (4)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이기는 것 외에는 해당 상황으로부터 탈출할 방법이 없음을 지각하고 있다. 또한 그는 9개의 인질 연구들을 바탕으로 발견한 스톡홀름 증후군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66가지 특성(행동, 태도, 신념)을 자신의 저서에서 분류한 바 있다(Graham, 1994).
그레이엄은 학대 관계에서 나타나는 스톡홀름 증후군 현상에서 학대에 대한 부정(denial), 최소화(minimization), 합리화(rationalization)와 같은 인지적 왜곡이 가해자와의 유대를 형성하는 심리 역학에서 핵심적인 요소라고 설명한다. 합리화는 자신의 파트너로부터 가해진 폭력을 "정당한" 것이라 믿는 현상으로, 싱글먼 등(Singleman, Berry, & Wiles, 1984)은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중 43%가 자신의 파트너가 행한 폭력에 대해 "어느 정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발견했다.
폭력의 최소화(minimization)는 오키프 등(O'Keeffe, Broackopp, & Chew, 1986)의 연구에서 나타났는데, 21%의 피해자들만이 폭력에 의해 자신들의 관계가 망가졌다고 생각하며, 30%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고, 21%는 폭력이 사실상 자신들의 관계를 개선시켰다고 응답했다. 폭력으로 인해 관계를 종결한 사람들은 12%밖에 되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공포로 인한 생리적인 각성 상태를 매력에 의한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인지적 혼란 또한 폭력 피해자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Walster, 1971).
인지적 왜곡(폭력이 자신의 관계를 망치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나, 심지어 더 개선했다고 해석하거나, 폭력이 사랑의 증거라는 생각)을 함으로써 피해자들은 가해자와 유대를 형성하고, 그것을 유지하며, 더 강한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Graham, 1994).
4) 트라우마적 유대 이론
대인관계 상황의 트라우마적 유대(traumatic bonding)를 주로 연구한 더튼과 페인터(Dutton & Painter, 1993)에 따르면 권력의 불균형(power imbalance), 좋은-나쁜 대우의 간헐적 발생(intermittent good-bad treatment)이라는 두 가지 요인을 갖춘 관계에서 강한 정서적 애착이 형성된다고 설명한다. 권력의 불균형은 지배적인 인물과 종속적인 인물이 점차 의존하게 되는 역학 관계를 형성한다. 구타가 일어나는 관계에서 지배적인 인물에 의한 신체적, 정서적 학대는 권력의 불균형을 형성하고 그것을 유지한다. 강화(reinforcement)와 처벌(punishment)이 번갈아 일어나는 상황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강한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도록 만든다.
저자들은 이러한 정서적 유대가 학대 관계로부터 분리되어 나오는 과정을 방해한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이러한 유대가 마치 "시간에 따라 가해자로부터 길게 늘어나지만 결국 (학대받는) 여성을 다시 튕겨 돌아오게 만드는 탄력성 좋은 밴드"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다(Dutton & Painter, 1993. p. 109). 가해자로부터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과거의 학대 경험에 대한 기억이 점차 흐려지고 공포가 가라앉는 것이다. 이러한 순간에 "해당 관계가 갖고 있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생각할수록 트라우마적으로 형성된 유대가 점차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며, 이것은 피해 여성이 갖고 있던 관계에 대한 '신념 게슈탈트(belief gestalt)'의 급격한 전환을 유발한다"(p. 110).
4. 스톡홀름 증후군의 증상
다른 많은 심리적 현상들과 마찬가지로 스톡홀름 증후군 역시 몇 가지의 특징적인 증상을 갖고 있다.
1) 가해자에 대한 존경심을 보인다.
2) 구조 시도를 거부한다.
3) 가해자를 옹호한다.
4) 가해자를 기쁘게 하고자 노력한다.
5) 가해자에게 불리한 증언을 회피한다.
6) 가해자에게서 도망치는 것을 거부한다.
5. 리마 증후군(Lima syndrome)
리마 증후군은 스톡홀름 증후군과 정반대 현상으로,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가해자들이 인질이나 피해자들의 소망과 욕구에 동조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리마 증후군은 1996년 12월 17일 페루의 리마에 있는 일본 대사관 점거 사건에서 유래했다. 당시 14명의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Tupac Amaru Revolutionary Movement) 단원들이 일본 대사관의 파티에 참석했던 외교관, 정부 인사, 군 인사, 기업인 등 400명의 인질을 억류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지 않아 반군들은 대부분의 인질을 풀어주었고, 그 중에는 페루의 차기 대선 주자와 현직 대통령의 어머니도 포함되어 있었다.
협상은 몇 달 동안 지지부진하게 계속되었으나 협상 과정에서 테러범들에 의해 모든 인질들이 풀려났으며, 1명의 인질만이 사살되었다. 이 과정에서 인질범들은 인질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질들을 위한 의약품류의 반입을 허용하는 한편, 자신들의 신상을 털어놓는 등 인질들에게 동화되는 여러 이상 현상을 보였다. 이듬해 4월 22일 페루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점거 사태는 종결되었으며, 당시 14명의 인질범은 모두 사살되었다.
이러한 리마 증후군이 죄책감에 의한 것인지, 도덕적인 우유부단함 때문인지, 망각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인질/점거 사태의 지속으로 고립감에 빠진 테러범들이 인질의 고통을 이해하고 감화되어 인질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그 결과로 인질에 대한 공격적 태도가 완화된 것으로 설명된다(주수기, 2004). 또 테러범들 중 여성과 소년들이 일본과 서구의 문화에 감화되어 이를 동경하는 행태를 보여 인질들의 안전에 큰 변수로 작용한 것이라는 설명도 있다(Thompson, 2001).
6. 대인 간 상황에서의 스톡홀름 증후군에 관한 주요 연구들
로와 스포라코프스키(Lo & Sporakowski, 1989)의 연구에서는 연인 관계에서 폭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한 사람들의 77%가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관계 지속의 이유에 대해 사랑, 파트너와의 데이트가 주는 즐거움 등이 언급되었다.
플린(Flynn, 1990)은 연인 관계에서 폭력의 피해자가 된 경험이 있으며 파트너의 폭력으로 인해 관계를 끝내거나 단기적으로 관계를 단절한 경험이 있는 59명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들 중 50%는 폭력 사건 후 3개월간 파트너와의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파트너에게 느낀 사랑의 크기는 그들이 폭력 발생 이후에도 관계를 지속한 기간(r=0.52), 폭력의 빈도(r=0.38)와 정적인 상관 관계를 보였다.
중다회귀 분석 결과 여성들이 파트너의 첫 폭력 행사 이후 그들의 파트너와 함께 보낸 기간의 길이는 폭력이 더 잦은 경우에, 여성들이 느끼는 사랑의 크기가 큰 경우에, 폭력이 일어나기 전에 연인으로 지낸 시간이 긴 경우에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사건 후 머무르는 기간의 길이에 대한 단일 예측 요인으로는 폭력의 빈도가 있었다. 이것은 폭력의 빈번한 경험이 여성이 고려해볼 수 있는 탈출 방안의 감소와 연관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폴링스타드 등(Follingstad et al., 1988)은 지속적인 신체적 폭력이 있는 관계를 지속하는 여성들의 파트너가 첫 폭력 발생 후 관계를 단절한 여성의 파트너에 비해 더 통제적인 성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피해 여성들이 탈출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폭력에 대한 대응 기제로서 가해자와의 트라우마적 유대(폭력이 더 클 수록 더 큰 사랑의 감정을 표현)를 형성했을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 이러한 인지적 왜곡은 여성이 경험하는 공포를 줄이고, 가해자와의 관계에서 상호적인 유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톡홀름 신드롬의 설명을 통해 폭력적인 관계들이 그렇지 않은 관계에 비해 왜 더 친밀한 것으로 경험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튼과 페인터(Dutton & Painter, 1993)의 연구는 자존감이 스톡홀름 신드롬에 대한 하나의 예측 변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들은 파트너와 별거 중인 피해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별거 직후와 별거 6개월째에 두 차례의 연구를 수행했는데, 트라우마적 유대가 애착, 낮아진 자존감, 경험된 트라우마 수준이라는 세 가지 요인으로 인해 가장 잘 예측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즉, 가장 자존감이 낮고 트라우마를 가장 많이 경험한 여성들은 가장 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거 6개월째에, 별거 직후와 비교했을 때 9%의 여성만이 자신의 파트너와 다시 관계를 지속하기로 결심했지만, 사실상 전체 피해자들의 자존감 수준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73%의 여성들이 응답한 애착 점수는 여전히 강하게 나타났고, 트라우마의 경험 점수는 57% 감소했다.
7. 쟁점 및 한계
스톡홀름 증후군에 대해 개인의 기질(disposition)이나 성격 특질(trait)만으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이 증상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형성하는 관계 및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리학뿐만 아니라 협상 연구, 분쟁 연구, 가족 연구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인 현상이다.
유괴 사건이나 테러 사건에서의 스톡홀름 증후군은 주로 범죄 심리학자, 경찰, 분쟁 해결 연구자, 협상가 등에 의해 연구되고 있으며, 대인 간 학대(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 등) 상황에서 나타나는 스톡홀름 증후군 또는 트라우마적 유대(traumatic bonding)에 대한 연구들은 가족 연구, 청소년 연구, 여성 연구 등의 분야에서 수행되고 있다. 심리학 분야에서는 주로 임상 심리학자, 사회 심리학자들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피해자가 스톡홀름 증후군 증상을 보이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문제 증상이라는 자각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상의 포착과 구체적인 특성 연구 및 증상의 치료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다.
집필 : 모상현(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참고문헌
- 주수기 (2004년). 인질테러 해결을 위한 인질협상. 분쟁해결연구, 2(2), 69-102.
- Dutton, D. G., & Painter, S. (1993년). Emotional attachments in abusive relationships: A test of traumatic bonding theory. Violence and Victims, 8, 105-120.
- Fabrique, N., Romano, S. J., Vecchi, G. M., Van Hasselt, V. B. (2007년). Understanding Stockholm syndrome. FBI Law Enforcement Bulletin, 76(7), 10-16.
- Flynn, C. P. (1990년). Sex roles and women's response to courtship violence. Journal of Family Violence, 5, 83-94.
- Follingstad, D. R., Rutledge, L. L., Polek, D. S., & McNeill-Hawkins, K. (1988년). Factors associated with patterns of dating violence toward college women. Journal of Family Violence, 3, 169-182.
- Freud, S. (1960년). The Ego and the Id: The Standard Edition. NY: W.W. Norton and Company.
- Graham, D. L. R., with Rawlings, E. I., & Rigsby, R. (1994년). Loving to Survive : Sexual terror, men's violence, and women's lives. New York: New York University Press.
- Lo, W. A., & Sporakowski, M. J. (1989, September). The continuation of violent dating relationships among college students. Journal of College Student Development, 30, 432-439.
- O'Keeffe, N. K., Broackopp, K., & Chew, E. (1986, November/December). Teen dating violence. Social Work, 31, 465-468.
- Sigelman, C. K., Berry, C. J., & Wiles, K. A. (1984년). Violence in college students' dating relationships. Journal of Applied Social Psychology, 5, 530-548.
- Thompson, L. (2001년). Hostage Rescue Manual: Tactics of the Counter-Terrorist Professionals. (pp. 176-177), London: Greenhill Books.
- Walster, E. (1971). Passionate love. In B. I. Murstein (Ed.), Theories of Attraction and Love (pp. 85-99). New York: Springer Publishing.
[네이버 지식백과] 스톡홀름 증후군 [Stockholm syndrome] (심리학용어사전, 201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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