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일본에서는 차라리 교도소에 들어가 살고 싶다는 마음에 범죄를 저지르는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규칙적인 식사를 제공받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으면서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다는 게 이유라고 합니다.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리포트최근 일본에선 교도소를 만기 출소하고도, 다시 몇 달 만에 수감된 노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대부분 싼 물건을 훔치는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86살 노인/4회째 복역 : "생선 구운 거, 이렇게 작은 거에 하나 들어 있는 것을 훔쳤어요."]이들은 교도소에 다시 들어오는데 큰 저항이 없습니다.오히려 교도소에 다시 머물고 싶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85살 노인/3회째 복역 : "(교도소에서는) 지극 정성으로 먹게 해 주고,..